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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사건, 5월 윤곽 가능성”

  아들 엘리엇 챈(Elliott Chan)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그레이스 유 심리가 5월로 재연기됐다.   28일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법원서 오전 10시 6분께 그레이스 유 사건 관련 심리가 열린 가운데, 개시 10여분 만에 심리는 또 연기됐다. 이변이 없다면 검사 측은 5월 17일까지 재판부에 ▶구금 기간 연장 여부 ▶공소 기각 가능성 ▶증거의 적절성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심리는 5월 29·30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연기의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가족은 검찰의 준비가 덜 된 것이라 추측했다. 5월 심리는 사실상 결심공판이 될 전망이다. 남편 윌리엄 챈은 심리·석방 탄원 집회 후 본지와 만나 "준비가 안 됐다며 미루기 일쑤다. 증거가 더 필요하거나 검토할 시간, 증언 수집이 더 필요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쑥색 수감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그레이스는 가족·친구를 향해 인사했고, 남편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 모친 유영선 씨는 눈물을 흘렸고, 부친 재우 씨도 심리가 재연장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심리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간 어떤 논쟁도 벌어지지 않았다.   심리 후 150여명의 한인이 모인 가운데, 변호사 조언에 따라 함구하던 챈도 나서 그레이스를 두둔했고, 변호인 브라이언 릴리는 "탄원서를 낸 3만명을 재판부도 알아야 한다. 지연은 유감이나 5월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완벽한 증거도 없이 사망 책임을 그레이스에게 물었다"고 했고, 아드리안 이(한국이름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은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친구 앤드리아 이는 집회 후 본지와 만나 "힘을 싣기 위해 참여했다"고 했고, 사건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엘리엇 몸에서 나온 ▶갈비뼈 등 신체의 반복적 뼈 손상 ▶뇌출혈 ▶팔·다리 외상 ▶회복된 상처·치명상의 혼재를 아동학대 증거로 제시했고, ▶그레이스 내외 ▶돌보미 ▶조부모를 수사한 결과 당일 엘리엇과 밤을 보낸 게 그레이스라는 점에서 그를 기소했다.   가족 측은 상흔에 대해 ▶미숙아로 태어나 불가피한 상처 ▶스트레칭해주는 과정서 발생 ▶성인의 심폐소생 과정 문제 ▶사건 발생 전 수술을 받아 발생 등의 가능성으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집에 와서 가족을 대하는 태도부터 인종차별의 여지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인단체들도 한인이 미국사회서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지원중이다.   세 가지 쟁점에 구명위 측은 그레이스의 입장을 변호인이 대신 요구한 것이라 설명했고, 가족 측은 그레이스의 주도적 생각이 아닌 변호인의 논리라고 했다. 변호인은 언론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중이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그레이스 가능성 그레이스 내외 윤곽 가능성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4-03-28

뉴욕한인회 3·1절 글짓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

 뉴욕한인회가 3·1절 105주년을 맞아 개최한 글짓기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의 영광은 PS32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앞서 뉴욕한인회는 '3.1절에 대한 나의 생각'을 주제로 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했고, 총 23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은지 학생은 〈자유〉를 제목으로 한 시를 출품했다. 이외에도 ▶김윤원(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 10학년) ▶애라벨 추(헌터칼리지 고등학교 11학년) ▶전하연(윈스턴처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최한울(프랜시스루이스 고등학교 10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뉴욕한인회는 참가한 학생 18명에게 노력상을 수여한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개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시로 표현한 시집이 증정된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3·1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솜씨를 뽐내준 참가 학생들에 감사하고, 3·1절에 대한 한인사회 인식이 한층 높아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글짓기 글짓기 공모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뉴욕한인회관 6층

2024-03-06

뉴욕한인회, 학생 글짓기 공모전 개최

뉴욕한인회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2학년부터 12학년으로, 글짓기 주제는 ‘3·1절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작품 형식은 시·에세이로 정해졌지만, 뉴욕한인회는 “형식에 상관없이 제출해도 된다”고 전했다.     분량은 글자 사이즈 12로 레터용지 한 장을 채우면 되고, 영어 또는 한국어로 작성 가능하다.     수상 상금은 ▶대상 300달러 ▶우수상 200달러 ▶장려상 100달러이며, 각각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 오후 5시며,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참가자 전화번호를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는다.   입상자는 28일 발표 후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글짓기 공모전이 3·1 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선조들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내달 1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주뉴욕총영사관,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212-255-6969)를 통해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글짓기 글짓기 공모전 뉴욕한인회 학생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4-02-14

뉴욕한인회 설 전통 체험행사

뉴욕한인회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설 전통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149 West 24th Street, 6th Floor)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행사의 목표다.     차세대와 타민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 ▶세배 배우기 ▶색종이로 복주머니 접기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였던 ‘입춘점’ 만들어보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떡·전·잡채 등 전통 명절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입춘점 만들기 행사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 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한 현운 박원선 서예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 문화 소개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성인반 김상미 강사가, 복주머니 접기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한국어 백영숙 강사가 프로그램 봉사자로 참여한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협력하에 설 전통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타민족과 차세대들이 많이 참여해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무료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선착순 마감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 전화(212-255-6969), 또는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체험행사 전통 체험행사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4-02-05

“2024년에도 한인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4일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임원진은 "이 행사는 미주한인사회의 역사와 가치를 기리고, 한인공동체의 앞날을 고민하는 자리이자 한인회 운영 기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재정이 확보돼야 차세대 직원들을 통해 2세들을 한인 커뮤니티에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금액에 관계없이 모금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맨해튼 지그펠트볼룸(141 W 54스트리트)에서 열린다. 행사 참석은 홈페이지(kaagnygal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미주 한인노동자들의 독립운동 지원 이야기 등 뉴욕에 숨겨진 한인이민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조사를 하고, 1세대 한인들의 공동묘지에도 직접 방문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인 이민자들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목표다.     뉴욕한인회 64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커뮤니티에서 봉사했거나 한인의 위상을 높이며 활약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원유봉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AWCA 제미경 사무총장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 ▶한미충효재단 김영덕 이사장 ▶이문자KCS백년기획위원회 위원 ▶성은미(Enmi Sung) 기업가▶이용 엑스트림케어 회장 ▶리처드 박 시티MD 창립자 등 9명의 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한인회 참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뉴욕한인회 64주년 가운데 뉴욕한인회

2024-01-04

뉴욕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성료

뉴욕한인회가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맨해튼의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호 셰프와 김한송 셰프, 김씨 마켓 라이언 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먼저 미국에서 떠오르는 별로 인정받은 스타 셰프 김지호 씨는 “성인이 된 후 미국에 왔고, 이민자로 살아남기 위해 남다른 시선을 가지려고 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시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지호 셰프는 모마 박물관 ‘더 모던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를 거쳐 현재는 미쉐린 1스타 ‘주막반점’과‘또바(DDOBAR)’를 운영 중이다.     맨해튼에 위치한 한식 도시락 전문점 ‘핸썸라이스’ 오너 셰프인 김한송 셰프는 “한식이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성과 다양성, 유연성 등을 요리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셰프는 전국조리사협회 총주방장에 이어 최연소 심사위원 타이틀까지 획득한 최초의 한국인 셰프이며, 현재 다양한 잡지에 음식 칼럼을 연재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씨 마켓 라이언 김 대표는 “이루고 싶은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도 이룰 수 있다”며 “당장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일이더라도,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니 열정이 이끄는 대로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씨마켓은 라이언 김 대표가 2019년 뉴욕에 설립한 고급 한식 재료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약 600여 종의 식재료를 아토믹스, 꽃(COTE), 제주 누들바 등 미쉐린 스타를 받은 한식당에 납품한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앞으로 뉴욕한인회가 나서서 차세대들이 정기적으로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한인사회에 차세대를 영입할 수 있도록 한인회를 조직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컨퍼런스 뉴욕한인회 차세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차세대 리더십

2023-12-01

“한 해 마감하며 우정 나눠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G-CEO) 과정 뉴욕총원우회(이하 한국외대 G-CEO 총원우회)가 ‘2023 원우의 밤’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7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에서 열리는 ‘원우의 밤’ 행사 홍보차 2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총원우회장은 “2023년 한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2024년을 설계하며 원우님들의 우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원우님, 혹은 원우가 아닌 분들이라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3년을 잘 이겨내신 모든 원우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2월 7일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칵테일 아워가 진행되며, 메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원우의 밤’ 메인 행사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뉴욕총원우회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모집,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씩 지급하게 된다. 뉴욕총원우회는 골프대회 등 수익사업, 각 기수별 도네이션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장은 “뉴욕총원우회는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신분에도 관계없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총원우회가 G-CEO 과정을 마친 이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자녀들에게 학업의 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원우의 밤 행사 참가비는 개인 1인당 100달러다. 부부동반시 참가비는 150달러다. 행사 관련 문의는 숀 김 준비위원장(917-335-1945, gceony@gmail.com)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마감 우정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행사 참가비 장학금 수혜

2023-11-23

“세계로 발돋움할 희년” 박태규 교협 신임 회장 취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은 가지 않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나자."   허연행 목사의 시무로 진행된 제50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의 문을 연 유상현 헌법위원회 목사가 한 말이다.   17일 뉴욕 퀸즈 프라미스 교회(31-30 31스트리트)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0기 이·취임식은 희년(禧年, 기쁨의 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회 강당에는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교계에서 모인 이들 100여명이 자리해 박 목사의 회장 취임과 기타 임원진의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신임 회장 박태규 목사는 "희년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세계의 중심도시 뉴욕에서 침체된 교회가 부흥되리라 믿는다"며 "뉴욕에 온지 24년이 됐다. 오래 기도했던 꿈을 이뤘다. 희년을 맞아 회장이 됐으니 뉴욕 씨티필드에서 세계 할렐루야 대회를 하려는 계획도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는 "열심히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도 받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이준성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희년으로 자유하라로 출발하는 뉴욕 50회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귀중하고 아름다운 단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임 이사장이 된 이조엔 권사는 "38회 이사장이 돼 영광스럽다"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세계적인 할렐루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축하를 위해 연단에 선 이동규 뉴욕총영사관 동포 담당 영사는 "타지 생활이 힘든 동포들에게 여러 도움 되어준 교회의 역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또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세계를 엮어가겠다는 50주년이 가진 새 희망을 듣고 놀랐다"며 "이민 사회가 달라지고 있다. 이럴 때에 함께 엮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회장 임기를 선포한 박 목사는 뉴욕새힘장로교회 담임으로 백석대학 신학과 졸업, 페이스 신학대학원, 크리스찬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8년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욕전도협의회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동부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목사회에서 부서기, 감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발돋움 박태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회장 취임 신임 회장

2023-11-17

“탈북자 강제북송, 동포들 두 번 죽이는 일”

“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지하라!”   14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 인근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맨해튼 다그 함마슐드 광장에 모인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통뉴욕협의회, 재향군인회 미동북부지회 등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50여 명은 탈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며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에 따르면, 2000명 넘는 탈북자들이 중국에 억류돼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620여 명이 강제 북송됐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은 죽거나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된다”며, “중국 정부의 반인권적 행위를 전 세계적으로 규탄해야 한다”고 전했다.     탈북자 구호인 씨는 강제북송을 당했던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 탈북을 시도했다가 중국에서 잡혀 3일 동안 감옥에 있다가 북송됐는데, 북한 감옥에서 나체로 벗겨진 채 구타를 당했다”며, “그 후 강제 노역을 하러 농장으로 보내졌는데, 혹독한 업무 강도에 아파서 쓰러지니 장례조차 치러주기 싫다며 달구지에 실어 집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몸이 회복된 그는 다시 탈북을 시도해 성공했고, 현재는 뉴욕의 주유엔북한대표부와 유엔 본부 앞에서 매주 탈북자를 위한 시위를 하고 있다.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는 “탈북자들은 누군가의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또 아들”이라며, “강제 북송은 살인 행위”라고 호소했다.     시위를 이끈 최윤희 뉴욕한인회 교육문화담당 수석부회장은 “바이든 행정부와 유엔이 협력해 중국 정부를 설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외쳤다.     중국에는 억류된 14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아직 남아있고, 이들도 강제 북송될 위험에 처해 있다. 제임스 정 뉴욕구국동지회 회장은 “남은 북한 동포들을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이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강제북송 탈북자 탈북자 강제북송 탈북자 문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3-11-14

뉴욕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 성료

뉴욕한인회가 29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파크에서 개최한 2023 코리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를 찾았다.   페스티벌은 오전 11시 200여 명의 타민족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김치 버무림 행사’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론 김(민주·40선거구)·그레이스 이(민주·6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난타 공연, 한국 전통 악기 연주 등이 펼쳐졌다. 풍물놀이, 진도 북춤, 태평무,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우리 공연을 알리는 기회였다.   한국 전통 무용 무대도 열렸다. 즉흥 시나위 춤과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과 뉴욕대(NYU) K-팝 팀인 케네스의 공연도 진행됐다.   공연 중간 행사장에서 열린 ‘독도 플래시몹’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 태권무와 태권도 시범 공연, 강강술래를 끝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은 막을 내렸다.   뉴욕한인회는 공연과 더불어 민속 문화 체험장을 열었다. 널뛰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만두 빚기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동해·독도 홍보관에서는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됐다.   행사 대미를 장식한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조시 위틀리가 한국 왕복 항공권에 당첨됐다. 위틀리는 “한국인 입양아인 동생의 나라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한류의 열풍 속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한인을 넘어 타민족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함께해준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인회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체험 행사 난타 공연

2023-10-30

친자 살해했다며 수감…무죄 주장엔 ‘모르쇠’

"그레이스가 수감된 뒤 집안이 엉망이 됐습니다. 얼토당토않은 혐의라 금방 풀려날 줄 알았는데 재판이 계속 미뤄져 억울함을 호소할 길조차 없었습니다."     14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유대현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이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회장은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수감 중인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유선민)씨의 사촌오빠다.   앞서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를 발족한 뉴욕한인회는 이날 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세우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전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한인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그레이스 유는 작년 초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후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쌍둥이 중 한 명이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겪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3일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로부터 약 한 달 뒤인 5월 초 유씨를 체포했고, 아들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부검 결과 아이의 두개골과 갈비뼈 등에서 골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법원은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고, 유씨는 즉시 수감됐다. 이후 1년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재판이 열리지 않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유씨의 가족은 무죄를 주장한다. 남편인 윌리엄 챈은 큰딸(5세)과 막내아들(19개월)을 돌보며 생업과 구명 활동을 병행 중이고, 유 전 회장은 최근 구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은 ▶사망한 아이가 구루병 등 선천적 질병을 갖고 태어난 점 ▶병원 이송 당시 구급대원이 부모 동승을 거부한 점 ▶부검 결과를 검토한 의사들이 '복합 질병'을 사망 원인으로 지목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구루병의 특성상 약한 충격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구급차 안에서 CPR 등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알 수 없어서다.   유 전 회장은 "구급대원이 왜 부모의 동승을 거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송 과정에서 병원의 책임이 있어도 증명할 수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담당 검사가 수차례 교체되면서 재판이 미뤄지고 있다.   유 전 회장은 "마지막으로 교체된 담당 검사가 출산 휴가를 떠나면서 조만간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생겼다"며 "그레이스는 자식을 잃고, 남은 자식과도 생이별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한인회는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온·오프라인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다음 달 4일 뉴저지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청원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가족들이 많은 증거를 모아 무죄를 호소하는데 진행이 안 돼 애석하다"며 "판단은 법원의 몫이지만,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이하은 기자모르쇠 주장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무죄 주장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2023-09-15

"뉴욕한인회 골프대회, 한인 화합의 장으로"

"뉴욕 일원 한인들이 골프와 식사를 함께 즐기고, 각자의 생각도 나누면서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2023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23일 강조했다. 올해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큰 관심을 끌면서 참가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대회 홍보와 감사 인사 차원에서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성원해주신 덕분에 골프대회 참가 신청이 성황리에 일찍 마무리됐다"며 "뉴욕한인회를 향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대회 참가 등록은 조기 마감됐지만, 대회 후원은 계속 접수 중이라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후원 동참을 기대했다.   함께 방문한 이강원 뉴욕한인회 이사장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골프대회인 만큼,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많은 한인들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동준비위원장은 "뉴욕한인회의 자금 원천 중 골프대회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풍족한 선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윤 경기진행위원장은 "뉴욕 일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80~90개 골프대회가 치러지는데, 그 중에서도 뉴욕한인회는 대표성이 있는 기관인 만큼 스코어 책정이나 각종 진행 면에서 수준높은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에 스프링밸리 뉴욕컨트리클럽(103 브릭처치 로드)에서 티오프한다. 등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점식식사 후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시상식 및 저녁식사는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200달러로 그린피, 점심, 저녁식사,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저녁식사만 할 경우엔 150달러다. 대회 등록은 마감됐지만 저녁식사 참가만 문의하고 싶다면 뉴욕한인회 이메일(office@nykorean.org) 혹은 전화(212-255-6969, 718-578-5278, 917-543-8111)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골프 뉴욕한인회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이강원 뉴욕한인회

2023-08-23

재외동포청장 한인동포 만난다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을 맡은 이기철(사진) 청장이 미국을 방문, 뉴욕 일원 한인 동포들을 만난다.     4일 뉴욕총영사관과 한인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오는 8일 뉴욕을 방문해 한인 동포들과 맨해튼 모처에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단체 대표 등 약 30명이 이 청장과 만나 한인사회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청장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지 2개월 만이다. 그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DC와 LA를 거치면서 한인사회 동포들을 연이어 만난다는 계획이다.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한인 동포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을 방문해 목소리를 듣고, 재외동포청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인들은 우선 기대가 컸던 재외동포청의 효과를 실감하기 위해선 우선 재외동포청이 서둘러 내부 정비를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직 재외동포청 본청 내 사무실이 상당수 비어있고, 직원 채용도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다. 간담회에 초대받은 한 한인은 "우선은 재외동포청이 어느 정도 내부 정비가 됐는지를 들어본 후에 요구사항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의 경우, 현재 재외동포청의 1순위 과제로 꼽히는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제대로 다뤄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할 예정이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독소조항으로 인한 한인 2세들의 피해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뉴저지 경제분야 종사자들의 경우,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좀 더 전문화하는 방법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간 재외동포재단 협조하에 한상대회가 20년간 이어졌지만, 한인들의 '만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 한인 관계자는 "한상대회 명칭도 바뀌는 만큼, 재외동포청의 한상대회 담당자는 꼭 경제 전문가들이 맡아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외교부의 외청이다.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던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정부의 공식 조직이 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본청 현재 재외동포청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3-08-04

뉴욕한인회 “회칙따라 회장이 이사장 지명”

제38대 뉴욕한인회가 회장이 이사회 이사장을 지명하고, 이사회 이사들 중 4명을 임명하는 현 회칙을 우선 따르겠다고 18일 밝혔다. 회장이 이사장을 임명하는 이 회칙은 뉴욕한인회장 선거기간동안 비영리 연방법, 뉴욕주법 이해상충금지조항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있었던 회칙이다.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일단은 회칙에 따라 이사회를 꾸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뉴욕한인회는 “현 한인회 회칙을 준수하며 뉴욕한인회를 운영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일단 현 회칙에 따른 이사회를 구성할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며, 기존 회칙에 따라 회장이 이사회 이사장을 지명하고 비영리 및 전문단체들의 이사회 영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 회칙 제5장 제18조에서는 한인회장이 이사회 이사장을 추천하고, 이사회 이사들 중 4명을 임명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뉴욕한인회는 회장이 지명하는 이사장과 이사 등 총 5명의 이사, 6개 비영리 단체, 6개 전문단체 등 총 17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사장은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이사회에 구성된 단체 중 3~4개 단체는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기한을 재차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 선임과 이사회 구성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꾸려진 이사회를 통해 뉴욕한인회는 비영리 연방법과 주정부법에 맞게 회칙개정을 진행하고, 지난 선거에 문제가 됐던 몇 가지 회칙도 수정해 이사회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이사장 뉴욕한인회 회칙 뉴욕한인회장 선거기간동안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3-07-18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당선인 “인수작업 착수”

김광석 제38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인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14일부터 인수작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한인회 제38대 인수위원회는 “당초 오는 22일부터 인수·인계 업무를 시작하고 한인회관 출입문 열쇠도 받기로 합의했었지만, 14일자로 당선증을 받은 만큼 14일부로 김광석 당선인이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 내용을 찰스 윤 전 뉴욕한인회장에게 전달했고,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진 대뉴욕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 겸 미주한상총연 운영위원회 의장이 인수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위원에는 류제봉 전 뉴욕퀸즈한인회장과 김선애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등이 선임됐다. 간사는 김자경 전 센서스국 홍보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 고문은 최원철 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맡기로 했다.   한편 역대회장단협의회는 이날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을 임시 의장으로 결정했다. 당초 협의회는 신임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신임 의장은 더 많은 전직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음 모임으로 미루고 임시 의장만 결정했다. 현재 의장이 공석인 상태인 만큼 신임 의장 선출 시까지 임시 의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협의회 간사직은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이 맡기로 했다. 협의회는 “신임 의장 선출 시까지 협의회 운영규정 안을 마련, 다음 모임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장 인수작업 뉴욕한인회장 당선인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광석 당선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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